2009년 4월 5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전수진 피아노 독주회에서 거쉬인의 Someone to watch over me를 연주할 때에 뮤즈북 전자악보가 사용되었습니다.
피아니스트 전수진은 음악에 대한 이해와 해석에 있어 탁월한 독창성과 음악성을 갖고 있는 폭넓은 뮤지션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전공 연주분야인 피아노음악에 대한 열정, 사랑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험하려는 개척정신이 물신 느껴지는 연주가라 감히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리사이틀의 레퍼토리를 통하여 피아노음악의 참신한 해석과 그 것을 표출 하려는 그녀의 연주테크닉을 연마하는 열정적 노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그녀는 2006년 봄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슈만 프로젝트에 첫 번째 솔로이스트로 초청받아 클라라 슈만의 피아노협주곡을 뉴햄프셔 페스티벌 음악 감독인 Paul Polivnick의 지휘로 청중을 열광시키는 감동적인 연주를 하였다. 그녀가 2006년, 2007년 금호아트홀에서 가졌던 개인 리사이틀과 2008년 듀오 피아노 연주는 그녀가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뮤지션임을 입증하는 연주였다. 독주 연주가로서의 활동 뿐만 아니라 그녀는 앙상블 연주에도 활발한 참여를 하고 있다. 특히 2008년 윤이상 앙상블과 통영 국제음악제에서 연주하였으며 서울 바로크 합주단과의 합주들을 통하여 그녀의 음악가로써의 자질을 유감없이 나타내고 있다. 그녀는 예원 학교에 수석 입학함을 계기로 음악공부를 시작하여 음연 콩쿨, 조선일보, 이화 경향 콩쿨 등 국내의 유수 콩쿨에서 우승을 하였다.
예원학교를 졸업한 그녀는 미시간 주립대학교의 예비학교에 입학하여 문용희, 이대욱 교수의 가르침을 받으며 유학의 길에 올랐다. 그녀는 유학중 Margaret Denis 콩쿨에서 1위를 하여 Margaret Denis 장학금을 수여 받았으며, MMTNA, YAMAHA, MTNA 콩쿨 등 다수의 콩쿨에서 1위를 하였다. 이러한 콩쿨에서 우승자가 된 그녀는 블루 레이크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 연주자로 오프닝 콘서트를 열었고, 한국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정기 연주회에서 쇼팽 피아노 협주곡 연주를 시작으로,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하였다. 미시간 대학 초청 연주,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 실내악 축제에 초청되어 연주하는 등 다수의 실내악 연주회를 갖기도 하였다. 그 후 Peabody Institute of Johns Hopkins University에 입학한 그녀는 Merit Scholarship award를 받았으며, 다수의 독주회와 연주회를 가졌다. 또한 그녀는 Aspen Music Festival에 참가하여 John Perry의 가르침을 받았으며, Bowdoin Summer Music Festival에 참가하여 Veda Kaplinsky의 가르침을 받기도 하였고, Leon Fleisher Honor Student of the Year Studio Master Class에 참가해 “놀라운 테크닉을 바탕으로 마술과 같은 색채의 변화를 구사하는 연주자” 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그녀의 스승이자 줄리아드 음대 교수인 Robert Mcdonald로부터 “마법을 들려주는 연주자”라는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학부를 마치고 귀국한 그녀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하여, 금호문화재단 주최 영 아티스트 콘서트에 독주자가 되었으며 음악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학교 상임 반주자를 거쳐 바로크 영재 아카데미, 대전 예술 고등학교, 현재 백석예술대학 교수로서 활발한 연주자와 교육가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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