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28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열린 안혜선의 피아노 독주회에서 뮤즈북 전자악보가 사용되었습니다. 바흐, 베토벤, 프랑크 등의 푸가 곡들은 암보로 연주되었으며, 최우정의 피아노를 위한 12 전주곡(현대곡)에서 전자악보가 사용되었습니다. 안혜선 교수는 연습할 때에 직접 핑거스위치로 페이지를 넘겨가면서 연주하였고, 리허설과 본 공연에서는 학생이 원격제어시스템으로 페이지를 넘겨주면서 진행하였습니다.
피아니트스 안혜선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음대(기악과)를 수석 입학하였으며, 서울대 음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제1디플롬 및 제2디플롬 취득,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여 Magister학위를 수여받았다.
일찍이 예원콩쿠르, 월간음악콩쿠르,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등에서 입상하여, 어릴 때부터 연주력을 인정받았고, 서울대 재학시 동창회 장학금을 수여받았으며, 대학원 재학시에 Teaching Assistant를 한 바 있다. 그녀의 탄탄한 행적을 보아도 알 수 있듯, 음악에 대한 꾸준하고 끝없는 열정으로 이미 국내 대학시절부터 유학기간 동안에도 오스트리아, 독일, 이태리 등의 국제여름음악제의 마스터 클래스에 거의 해마다 참가, 연주하여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쌓는데 질주하였다.
코리안심포니와 협연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고, 음연 초청으로 젊은 피아니스트 기획연주 독주회 및 국내외에서 수차례의 독주회를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백석아트홀, 대덕과학문화콘서트홀, 쇼팽홀, Mozarteum Wiener Saal, 서울대학교 문화관소극장 등에서 열었다. 수차례의 두오콘서트와 그밖에 한국 창작곡 연주, 미래악회, 통영국제음악제 앙상블TIMF연주, 그랜드피아노콘서트, Pan Music Festival, 영산아트홀 베토벤 피아노소나타시리즈, 반주, 교수음악회 등을 통해 꾸준한 연주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화여대, 중앙대, 숙명여대, 수원대, 추계예대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상명대, 성신여대, 동덕여대, 예원, 서울예고, 선화예중 고, 계원예고에 출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