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 사운드아트
일시 : 2004년 2월 17일
제목 : 음악인식 전자악보 <뮤즈북 스코어> 인기
어뮤즈텍(주)에서 태블릿PC에 연결된 마이크를 통해 피아노 연주소리를 듣고, 치는 대로 악보가 따라오는 신개념의 컴퓨터 악보 '뮤즈북 스코어'를 개발했다. 이미 NAMM Show 등에 참가해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예술에 전당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강충모의 바흐 대장정 그 마지막 무대에서 2시간이 넘는 긴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쳐 그 성능을 입증했다.
뮤즈북 스코어는 악보대에 종이악보 대신 태블릿PC를 올려놓고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MusicXML 전자악보들을 마음대로 불러서 사용하며 피아노를 연주하면 태블릿PC에 연결된 마이크를 통해 소리를 듣고 분석해 자동으로 페이지를 넘겨준다. 사용자의 연주속도가 빨라지거나 느려지더라도 현재 연주위치를 계속 추적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페이지즐 넘기기 위해 연주를 중단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연주에만 집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