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최고의 피아니스트들의 중심이 되어 활동하는 이번 한국쇼팽협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쇼팽의 다양한 레퍼토리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진 대표곡으로 Prelude Op.28 No.1~No.24 및 Scherzo No.1~No.4가 연주되었습니다.
쇼팽의 Prelude를 4명의 연주자인 피아니스트 김은옥, 홍보원, 박소현, 박근지가 릴레이로 연주를 하게 되면서 김은옥 교수의 제안으로 뮤즈북 전자악보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는 빠른 곡을 연주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종이악보를 페이지터너가 넘길 때 생길 수 있는 시선 분산이나 혼잡한 무대의 모습 대신 깔끔하게 뮤즈북 전자악보만 피아노 위에 놓여있는 상태에서 4명의 연주자가 차례로 등장함으로 2007년 가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한국쇼팽협회의 연주를 더욱 안정되고 돋보이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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