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인식 전문기업 어뮤즈텍(주)는 10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나흘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03 인천악기전시회에서 세계최초 "음악인식 전자악보, 뮤즈북 스코어"를 선보였다.
피아노의 악보대에 종이악보 대신 태블릿PC를 올려놓고,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MusicXML 전자악보들을 마음대로 불러서 사용할 수 있다. 피아노를 연주하면 태블릿PC의 마이크로 소리를 듣고 분석하여 자동으로 페이지를 넘겨주는 "음악인식 전자악보" 뮤즈북 스코어는 사용자의 연주속도가 빨라지거나 느려지더라도 현재 연주위치를 계속 추적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연주에만 집중할 수 있다. 뮤즈북 스코어는 이미 미국 및 독일의 해외 음악전시회에서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뮤즈북 스코어는 현재 연주되는 소리를 분석하여 음이 맞을 경우 음표의 머리부분을 색칠하여 보여줌으로써 피아노를 배우는 아이들의 경우, 집중력 강화 및 학습의 효율성 증대, 흥미 진작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른바 양방향 학습이 가능해짐으로써 피아노 음악교육시장에도 일대 변혁이 예상된다.
어뮤즈텍(주)의 정도일 대표는 "음악인식 기술은 국경을 초월하는 글로벌 원천기술로써, 당사는 뮤즈북 스코어를 개발하는 3년 여의 기간 동안 밤잠을 설쳐가며 열심히 연구한 결과, 음악인식기술 분야 세계 최고의 독자적인 위치를 확립하였다. KT마크 인정을 받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세계 최초, 세계 최고의 제품으로 당당히 서겠다."고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가까운 미래 종이악보를 대체할만한 혁신을 뮤즈북 스코어로부터 기대해 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뮤즈북 스코어 시연과 함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 및 현장에서 예약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되었으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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